루이지애나가 고향이던 루이 암스트롱이 좋아했던 음식인 잠발라야.
노래도 유명하기도한 잠발라야.
행크 윌리엄스의 노래중 이 요리 이름을 딴 잠발라야(Jambalaya)가 있다. 이게 복잡한 게 행크 윌리엄스 판, 그 아들 행크 윌리엄스 주니어 판이 또 있고 카펜터스 판이 있다.
행크 윌리엄스 부자의 판은 둘 다 백인식 억양이 강하게 들어가 있고 사운드 자체도 컨트리 뮤직풍이라 한국인들의 귀에는 약간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카펜터스 판이 더 잘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세 개의 판 모두 호불호가 갈린다.
나이든 사람들은 정통 컨트리식인 행크 윌리엄스 판을, 그보다 좀 적은 나이의 연배는 록의 영향을 받은 주니어 판을, 가볍게 듣는 사람들은 카펜터스 판을 좋아하는 편이다.
미국의 쌀 요리로, 루이지애나의 대표적인 케이준 요리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스페인 요리인 파에야가 미국 남부식으로 재해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루이지애나에 자리잡던 스페인계 미국인, 프랑스계 미국인들에 의해 미국에 스페인식 볶음밥인 파에야와 프랑스에서도 즐겨 먹는 서남아시아 요리인 필라프 조리법이 들어온 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
노예로 온 미국 흑인들의 생활 방식과 섞여서 형성되어 나온 요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돼지고기, 셀러리, 양파, 후추, 고추를 중심으로 이것저것 넣고 볶다가 케이준 스파이스와 후추를 잔뜩 쳐서 끓여 먹는 요리였다고 하나 이후 한 가지 형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
다양한 재료와 쌀을 넣고 볶다가 삶는 식으로 터키의 필라프나 스페인의 파에야와 비슷하다.
대략 미국식 볶음밥이라는 느낌이 드는 요리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볶음밥보다는 재료를 푸짐하게 넣고 육수를 넣어 지은 냄비밥이나 솥밥 같은 형태이다.
많은 재료를 마구 섞어 만든다는 점에서 미국식 잡탕죽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피망, 셀러리, 토마토, 양파, 마늘, 소시지[3], 새우 등이 주로 들어가며 취향에 따라 재료를 더 추가할 수도 있다.
이 재료들을 순서대로 냄비에 넣고 볶다가, 케이준 향신료[4]와 쌀을 넣어서 볶다가 육수를 부어서 익을 때까지 끓인다.
주로 장립종 쌀을 사용하여 고슬고슬하게 만들지만, 한국에서 흔히 먹는 단립종 쌀을 넣어도 크게 이상은 없다는 듯.
사실 쌀로 만든 요리이긴 해도 밥보다는 죽에 더 가까워서, 장립종이든 단립종이든 어떤 쌀로 만들든 크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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