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요리 3

카르파초(이탈리아어: carpaccio)이탈리아 요리

카르파초(이탈리아어: carpaccio)는 익히지 않은 쇠고기나 생선의 살을 이용한 이탈리아 요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기로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연어, 참치 등 생선도 많이 사용하며 심지어 채소나 과일을 이용해 만들기도 한다. 얇게 저민 재료에 올리브 오일, 레몬즙, 식초 등과 후추 등의 향신료를 뿌리고, 루꼴라 등의 야채를 얹기도 한다. 또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나 그라나 파다노 치즈 등의 경성치즈를 저며서 올리기도 한다. 고급형 버전은 올리브 오일 외에 트러플 오일을 뿌리기도 하며, 아예 최고급으로 생 트러플을 저며서 올리기도 한다. 고기로 만들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소고기(Beef)가 가장 널리 쓰이고, 송아지 고기 (Veal), 사슴고기(Venison)도 많이 사용한다. 베네치아의 칵테일..

생활정보 2023.01.05

알리오 에 올리오-이탈리아 나폴리(캄파니아 지방)의 요리. 오일 소스 파스타

'알리오(마늘)'와 '올리오(기름, 특히 올리브유)'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2가지가 핵심 재료다. 마늘을 편썰거나 다진 것을 올리브유에 볶아 향을 우려내고, 이에 면수를 더해 유화(乳化,emulsion)시킨 소스를 면에 버무려 먹는다. 가장 단순한 파스타라고 할 만하다. 조리법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파스타 면을 삶는다. 면에 간을 하는 의미도 있지만, 소금기 없이 삶을 경우 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날 수 있다. 재료를 손질한다. 마늘은 반으로 갈라 마늘 싹눈을 제거해준 뒤 편썰기하거나 다진다. 페페론치노와 파슬리는 잘게 썬다. 올리브유를 팬에 두르고 마늘을 넣고 가열한다. 불은 중약불~중불 정도로 조리한다. 마늘이 황금색을 넘어 갈색이 돌기 시작하면 타고 있는 것이다. 타면 쓴 맛이 생기기 때문에 마..

생활정보 2023.01.04

'라자냐(Lasagna)'

가장 크기가 큰 파스타 면이자, 이를 겹쳐서 익혀 만든 이탈리아 요리 그래서 라자냐 면을 여러 개 겹친 이 요리의 정식 이름은 라자냐의 복수형인 '라자녜(Lasagne)'라, 외국인들 중에서는 그냥 '라자냐(Lasagna)'라고 부르면 못 알아듣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태리의 레스토랑에선 큰 라자니에라(Lasagniera)에 크게 만들어 1인분 사이즈로 잘라서 팔기 때문에 라자녜떼(Lasagnette)라고 부른다. 이태리 중부지방인 에밀리아로마냐에선 '라자녜 알라 볼로네제(Lasagne alla bolognese'가 대표적으로 유명하다. 중북부에선 계란과 밀가루로 만드는 생라자냐면을 주로 사용하며, 남부에선 세몰라로 만든 건라자냐면을 주로 사용한다. 이태리의 라자냐는 지역적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만들고 있..

생활정보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