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베트남 간장 TUONG OT (뚜옹옷)

행운가시꽃 2022. 12. 3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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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밥을 자주 해먹는 편인데 매번 같은 소스만 먹다보니 질려서 새로운 소스를 찾던 중 알게 된 베트남 간장입니다. 이름은 TUONG OT (뚜옹옷)이고 한국어로는 참간장이라는 뜻이네요. 맛은 우리나라 진간장보다 조금 더 달고 덜 짠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뚜껑도 열기 쉽고 보관하기 편리해서 앞으로도 계속 구매할 것 같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용량 때문인데요. 415ml로 다른 제품들 보다 크기가 작아서 요리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또한 병뚜껑 윗부분 디자인이 독특한데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항아리에서 숙성된 기간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뚜옹옷 브랜드 자체가 100년 이상 내려오는 레시피대로 제조한다고 하니 신뢰가 가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로 짧다는 건데요. 대신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하루 세끼를 모두 직접 만들다 보니 매일매일 메뉴 선정이 고민이다. 가끔은 배달음식 시켜 먹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 자제하는 편이다. 대신 장 볼 때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이번엔 색다른 소스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베트남 간장 뚜옹옷(TUONG OT)이다. 예전에 여행 갔을 때 현지 마트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그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며칠 전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다. 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곧바로 주문했고 이틀 만에 도착했다. 포장을 뜯어보니 유리병에 담긴 액체 형태였는데 색깔은 진한 갈색이었고 냄새는 일반 간장과 비슷했다. 마침 냉장고에 두부가 있길래 얼른 구워서 찍어 먹어봤다. 예상대로 짠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했는데 감칠맛이 느껴져서 자꾸만 손이 갔다. 계란 프라이랑 밥 비벼 먹을 때 넣어도 맛있을 것 같고 볶음밥 소스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당분간은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어볼 생각이다.게다가 칼로리도 낮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다.또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왜냐하면 요즘 플라스틱 용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뉴스를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런지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리 밀폐용기를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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