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푸드 (연화식, 저작식, 치료식) 정의 & 차이점

고령화 시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엔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건강관리만 잘하면 120세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리 오래 살아도 병들고 아프면 아무 소용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누구나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 저축도 하고 연금도 들겠지만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건 무엇보다 건강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관리는 필수일 텐데요. 바쁜 현대인들에겐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순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식품이 있습니다. 일명 ‘케어푸드’ 라고 불리는 음식인데요. 종류로는 연화식, 저작식, 치료식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각각 특징으로는 첫 번째, 연하곤란증 및 만성 질환자를 위한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이고 두 번째, 치아가 약한 사람 또는 삼킴 장애 환자를 위한 음식이며 마지막으로 암환자처럼 특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입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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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하식은 일반음식 대비 1/5 수준의 경도를 가진 음식으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들어진 식사입니다. 주로 죽 형태로 제공되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열량 밀도가 낮아 소량 섭취만으로도 충분한 영양 공급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저작식은 치아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보통 3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는 잇몸만으로 씹을 수 있는 정도 2단계는 약간의 힘을 주어 씹을 수 있는 정도 3단계는 강한 힘을 주어야 겨우 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치료식은 질병 예방 및 회복을 목적으로 하며 병원에서만 판매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일본에선 다양한 케어푸드가 개발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 역시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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